집에 쌓여 있는 캔이나 인테리어 후 남은 샷시 조각들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고물상에 가져가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알루미늄은 고철 중에서도 단가가 높은 편에 속해 잘 모으면 쏠쏠한 간식비가 됩니다. 오늘은 2026년 기준 알루미늄 고철의 실시간 시세와 가격 결정 요인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알루미늄 종류별 매입 시세 (2026년 현재 기준)
알루미늄도 상태와 순도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종류 | 특징 | 1kg당 예상 시세 |
| 샷시(6063) | 창틀, 문틀 등 순도가 가장 높은 알루미늄 | 1,700원 ~ 1,900원 |
| 양판(판재) | 주방기구, 가전제품 외판 등 일반적인 판 형태 | 1,400원 ~ 1,600원 |
| 캔(UBC) | 음료수 및 맥주 캔 (압축 여부에 따라 차이) | 1,000원 ~ 1,200원 |
| 주물 | 자동차 휠, 엔진 부품 등 주조 방식으로 만든 것 | 1,500원 ~ 1,700원 |
참고: 고물상의 규모와 지역별 운송비 차이로 인해 실제 매입 가격은 위 표와 50원에서 100원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실제 이용 후기: 분리수거로 용돈 번 직장인 최수연 님의 이야기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최수연 님은 최근 부모님 댁 리모델링을 도와드리며 나온 알루미늄 샷시와 그동안 모아둔 맥주 캔을 가지고 집 근처 고물상을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로 얼마나 벌겠어’라는 생각에 그냥 버릴까 고민했어요. 하지만 샷시 뭉치와 캔을 모두 합쳐 15kg 정도를 가져갔더니 현금으로 2만 원이 넘는 돈을 주시더라고요. 특히 기사님이 팁을 주셨는데, 샷시에 붙은 플라스틱이나 고무 실링을 미리 제거하고 가져오면 불순물 무게를 안 빼서 더 좋은 가격을 쳐준다고 하셨어요. 다음부터는 집에서 미리 정리를 좀 해서 가려고요. 생각보다 큰돈이 생겨서 그날 저녁은 가족들과 치킨을 시켜 먹었습니다.”
최수연 님은 __가져가기 전에 자석을 대보는 것__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석이 붙으면 철이고, 붙지 않아야 비싼 알루미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3. 고물상 가기 전 알아야 할 실무 팁
무턱대고 방문하기보다 아래 3가지를 준비하면 훨씬 유리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이물질 제거: 알루미늄에 붙은 나사, 고무, 플라스틱 등은 최대한 제거해야 감가가 없습니다.
- 분류해서 가져가기: 캔, 샷시, 주물을 섞어서 가져가면 가장 낮은 단가로 계산될 수 있으니 미리 나누어 담으세요.
- 시세 확인 후 방문: 금속 시세는 매일 변하므로, 양이 많다면 방문 당일 아침에 전화를 걸어 __오늘 알루미늄 단가가 얼마인가요?__라고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시세 결정의 근거와 출처
본 포스팅의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은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LME(런던금속거래소) 공식 비철금속 시세 정보
- 국내 자원재활용협회 주간 유통 가격 동향
- 전국 주요 대형 고물상 실시간 매입 단가표
비철금속은 국제 정세와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달러 환율이 높을 때 매입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nA)
Q1. 캔을 찌그러뜨려서 가져가는 게 더 유리한가요?
A1. 가격 자체는 무게(kg)로 계산하기 때문에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찌그러뜨려서 부피를 줄이면 한 번에 더 많은 양을 실어 나를 수 있어 운송 효율이 높아집니다. 고물상 입장에서도 보관이 편해져서 반기는 편입니다.
Q2. 고물상마다 왜 가격이 다른가요?
A2. 고물상은 개인에게 매입한 물건을 다시 대형 업체에 넘기는 구조입니다. 자체적으로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고물상일수록 중간 마진이 적어 소비자에게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양이 많다면 규모가 큰 곳을 찾는 것이 유리합니다.